Internet Explorer9(IE9) beta를 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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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자체 테스트로 파이어폭스보다 빠르고,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돌고 있는 IE9의 자료들은 어차피 MS에서 자기네 마음대로 정한 항목에서
자기네 마음대로 정한 기준으로 테스트한것들 아닌가. 그냥 무작정 믿을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그냥 내가 체감상 느낀건 파이어폭스4 베타가 오히려 더 빠른 것 같다는 것.
파이어폭스가 처음에 프로그램 띄울때만 조금 느릴 뿐 일단 띄워놓고 웹서핑할 때는
약간 더 빠른 듯 느껴진다. (사실 거의 차이없다. 체감상 그렇다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듯 한데 아래와 같은 현상은 나만 일어나는 것인가?


이 이미지들은 절대 페이지 로딩중에 캡쳐한 것이 아니다. 두개 모두 제대로 로딩이 안되서 2-3번정도 refresh한 후 5분 넘게 기다렸다가 캡쳐한 것들이다.
뭔가 이게;;; 플레시만 안뜨는 것 같지도 않고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

항상 이런 것은 아니지만, 웹서핑을 어느정도 하다가 보면 자주.. 열에 아홉꼴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여러개의 탭을 열어둔것이 아깝지만, 종료했다가 다시 열어야 한다. (하지만 다시 열어도 해결되지 않을 때가 많다.)

참고로 아래 정상적인 화면들과 비교해보자.


그래 이건 베타다.. 이해하자.. 하지만 정식버전에서도 이러면.. 난 IE 안쓸것 같다.(ActiveX땜에 어쩔수 없이 써야할 때도 있겠지.. 쳇ㅋ)
혹시 뭐 어떤 설정값을 고치면 될지도 모르지만, 아, 귀찮다. 그냥 설치만하면 제대로 동작하게끔 해달라. 유저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라..

이건 그렇다 치고.. HTML5를 제대로 지원을 하고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정체를 파악할 순 없지만 HTML5의 지원 정도를 점수로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다.
www.html5test.com <-여기가 바로 거기다.
(HTML5가 뭔지 궁금한 분은 http://ko.wikipedia.org/wiki/HTML5 여기로 가보시길..
들어가기 싫은 사람은 그냥 웹의 새로운 표준이라고만 알아두자)



아무튼 저 사이트에서 테스트를 해보면... 파이어폭스4가 204점인데 반해 IE9은?
무려 96점이다.
물론 어떤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 지는 알수 없지만 100점이상 차이가 난다는건..
HTML5를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내놓은 브라우저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힘든 점수이다.

UI도 불편한 것 같다. 주소창과 탭들을 한줄에 놓고 있는데, 웹페이지 몇줄 더 보여주겠다고
이런 파격적인 UI로 변경하는 건.. 글쎄.. 답답하다는 느낌이다. 탭들이 너무 작다.

파이어폭스 같은 경우에도 변경이 있었는데 주소창을 탭 위가 아니라 탭 아래에 두었다.
이전에는 주소창과 탭이 서로 동떨어져 있었다면, 지금은 탭속에 주소창이 포함되어 있어,
UI의 일관성이 향상되었고, 사용자들이 사용할 때도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다.

어쩌다보니 파이어폭스4 vs IE9 로 비교하는 꼴이 되버렸는데.. 너무 IE9에 대한 칭찬글만 일색이어서 과연 칭찬할 것만 있을까란 생각으로 한번 적어보았다. 뭐.. 리뷰라고 할것도 없을 것 같다.. 주절거림 정도로 봐주시라. 중요한건 두 브라우저 모두 아직 베타 상태이고 앞으로 더 개선되고 좋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베타만 놓고 비교했을 때는 파이어폭스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ps. 파이어폭스는 도대체 왜 프로그램 로딩시간이 그리도 긴 것일까..
ps. 크롬이 좀더 분발해서 다 눌러줬으면 하능...ㅋ
ps. 사파리, 오페라도 한번 써봐야 할 듯...(생각만..ㅋ)
ps. IE6는 이제 그만 놔주자..
And

NoSQL articl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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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면접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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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모 포털사의 계열사중 한군데였다..
얼마전 똑같은 포털사의 또다른 계열사중 한군데에도 다녀왔다가 뼈속까지 속칭 "발려"버렸었던 기억이 있기때문에, 상당히 긴장이 많이 되었던 면접이었다. (1:1면접을 30분씩 3번을 연속으로 봤었다...ㅠㅠ)
이후 자극받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를 했는데,,흠...

먼저 pre-test를 보았다. 1시간동안 보았는데 신입들은 기사시험수준의 전공시험을 봤던것 같은데, 역시 경력직은 문제가 다른듯 했다. 개발자라면 알아야할 실무적인 상식들에 대해 물어보는 문제가 많았다.. pre-test는 대체로 잘 푼 듯 보였다.. 단, DB쪽 문제는..죽썼다... 아 디비공부 제대로좀 했어야 하는 건데...ㅠ

pre-test보자마자 면접실로 이동했다. 쉴틈좀 주지..ㅠㅠ 근데 이게 왠일! 시험문제지가 면접관들에게 들려있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ㅎㅎ 역시 면접관님의 첫마디 "다른 문제는 잘 풀었는데.. 디비는 영..." ㄷㄷ 아 이런..ㅠㅠ 이후로 이어지는 디비에 대한 공세들..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다.. 그리고 퇴사에 대한 질문 역시... 빠짐없었다. 충분히 예상되었던 질문이었는데도, 만족스럽게 답변한 것같진 않았다. 아무래도 많이 의심스럽나 보다. 1년가까이되는 공백에 대해서.. 퇴사사유 또한 ㅎㅎ (저 짤린거 아니라고요~!!!ㅋ) 또다른 한분은 프레임웤에 대해 몇가지 물어보셨는데, 예상치 못한 질문들을 많이 해주셔서 당황하고 횡설수설했다.. 아 난 왜이리 말을 못할까..ㅠ 면접은 30분이 주어졌는데, 실제 시간은 그보다 더 짧았던 듯 싶다.. 이게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ㅠ

지금 느낌은 오리무중이다.. 결과가 나와야 알것같은데.. 아.. 제발 통과했으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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